실제·체감연비 격차문제 등 연비검증문제 컨트롤타워 역할
【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연비센터가 시범운영을 거쳐 조만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자동차 실제·체감연비 격차문제를 비롯해 수입자동차에 대한 연비검증문제 등을 풀어나갈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자동차연비센터’를 신척일반산업단지(충북 진천군 소재) 내 조성하는 건설프로젝트를 마무리 짓고 조만간 준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센터는 모두 165억 원을 투입해 1만㎡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고온시험실 ▲저온시험실 ▲중대형자동차시험실 ▲대형엔진시험실 ▲배터리시험실 ▲이륜자동차시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이 센터는 수송부문 에너지효율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컨트롤타워란 비전을 갖고 2020년 평균연비 24.3km 달성을 비롯해 엔진·배터리 등 자동차 중요부품 성능실험과 버스·트럭 등 중대형 상용자동차기능을 검사한다. 또 자동차 연비관리 강화와 연비시험방법 개발, 실제·체감연비 격차 해소, 이차전지부문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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