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통신은 지난 4일 파리협정 가입문건이 유엔(UN) 사무총장에게 제출됐다면서 파리협정 당사국으로 기후변화문제를 해결하고 지구환경보호에 이바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오는 2020년 만료예정인 기존 교토의정서체제를 대체하는 신(新)기후체제 합의문인 파리협정은 지난해 12월 채택됐다. 이 협정이 발효되면 선진국의 선도적인 역할이 강조되면서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대응에 참여하게 된다.
파리협정 목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온도 상승을 1.5℃이하로 제한하는데 노력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