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밀려온 부유쓰레기…한수원 6000톤 수거
장마로 밀려온 부유쓰레기…한수원 6000톤 수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8.03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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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 한강수력본부(본부장 이방훈)가 지난달 초 집중호우 기간에 발생한 폭우로 인한 장마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천댐 방류량 최소화와 북한강수계 댐 내 유입된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 한강수력본부 측은 지난달 1일과 7일 사이 강원도 화천 320mm, 춘천 465mm 등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고,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권 용수공급을 담당하는 팔당댐 일일 최소 방류량의 26일분가량에 해당하는 3억 톤의 저수량을 조절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지난달 8일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부패할 경우 악취·수질오염의 원인인 부유쓰레기 6000톤을 수거했다.

이방훈 한수원 한강수력본부장은 "한수원은 발전용 댐 사업자로서 수면을 의무적으로 정화해야하는 수면관리자는 아니지만 물 관리기관으로서 자칫 수질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유쓰레기 발생에 매년 신속하게 대처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야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물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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