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UAE원전 4기 준공 후 운영지원계약 체결
한수원, UAE원전 4기 준공 후 운영지원계약 체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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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연간 최대 400명 수준 운전원`운영인력 공급

【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UAE원자력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와 아랍에미리트(UAE)에 건설 중인 바라카(Barakah)원전 1~4호기 운영지원을 위한 준공 후 운영지원계약(Operating Support Services Agreement)을 지난 20일(현지시각)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은 바라카원전 4호기 준공 후 10년 뒤인 2030년까지 연간 최대 400명 수준의 원전 유자격 운전원과 운영인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 계약의 규모는 간접비용을 제외하고도 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이 계약을 계기로 40년간 우리나라 원전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UAE원자력공사와 공유함으로써 양사가 상호간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양사는 이 계약의 이행에만 국한하지 않고 장기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원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운영회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해외원전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기반을 함께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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