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던 폐탈질촉매…서부발전 자원회수기술개발 본격화
버려지던 폐탈질촉매…서부발전 자원회수기술개발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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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이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의 일환으로 환경부 산하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과 폐 탈질촉매 내 유가금속회수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22일 태안발전본부(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체결했다.

폐 탈질촉매 재활용 기술은 기존 매립`폐기되던 폐 탈질촉매에 함유된 텅스텐·바나듐 등 유가금속을 추출해 원료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로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앞으로 3년간 폐 탈질촉매 전량을 제공하고, 유용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은 이를 상용화하는 기술개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서부발전 측은 석탄발전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를 전량 재활용함으로써 연간 23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재 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기술정보 공유·협업은 정부 3.0 적극 이행과 고부가 유용자원 활용기술의 상용화로 미세먼지저감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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