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토지주택公,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
한전-토지주택公, 한국형 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7.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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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개발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기후변화·환경오염 등 도시화와 에너지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로 한데 이어 22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스마트시트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과 토지주택공사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K-Smart City'를 개발한 뒤 해외진출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특히 이들은 도시인구 증가로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해외 신도시개발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해외시장에 동반진출을 모색하고 우리나라 기존 도시를 에너지 중심의 스마트시티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쿠웨이트 등 전력수급난이 심화되는 중동지역에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등 에너지신산업과 신도시개발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패키지 모델 수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우리나라 도시건설부문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토지주택공사와 함께 한전이 축적한 고품질 전력공급·에너지저장장치·에너지효율화사업 등 에너지신산업 기술과 노하우를 스마트시티 구현에 적용함으로써 국민에게 합리적인 에너지 이용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해외수출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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