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네이버 통해 가짜석유근절 캠페인 개시
석유관리원, 네이버 통해 가짜석유근절 캠페인 개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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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김중호)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제휴제안제도를 통해 민관협업 공익사업으로 가짜석유 불법유통 근절캠페인을 지난 20일부터 네이버 홈페이지를 통해 개시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검색창에 가짜석유 관련 키워드 45종으로 검색했을 때 활성화되는 이 캠페인은 가짜석유의 잠정적인 사용자에게 가짜석유의 폐해를 알리고 구제받을 수 있는 방법, 불법취급업소, 신고포상금제도 소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가짜석유는 정상석유제품과 달리 석유제품에 다른 석유제품 등을 혼합한 것. 가짜석유를 이용한 자동차와 기계는 연비 감소, 출력 저하, 엔진수명 단축, 결함 등을 발생시킬 수 있다. 특히 가짜석유 이용에 따른 탈루세액이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1년간 642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이 캠페인을 정부 3.0 과제에 맞춰 소비자에게 한발 다가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올바른 석유시장 확립을 위한 대국민 공익캠페인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네이버 이외에도 포털사이트와 확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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