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번거로움 타파…전력거래소 통합포털 구축
신재생E 번거로움 타파…전력거래소 통합포털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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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에 분산돼 있는 정보·기능 하나의 창구로 일원화 본격화

【에너지타임즈】신재생에너지사업 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거래소가 각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정보와 기능을 하나로 일원화하는 통합포털 구축사업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유상희)는 정부 3.0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인 '신재생에너지사업자 맞춤형 통합포털'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19일 이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포털은 신재생에너지사업자가 그 동안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공사 등으로부터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관련 정보를 취득하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종합하는 통합홈페이지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1월 이 포털이 개설된다. 신재생에너지사업자들은 이 포털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 발급·거래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팀장은 "그 동안 신재생에너지사업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전력거래는 한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발급은 에너지공단, 거래는 전력거래소 등으로 각각 업무가 나눠져 있음에 따른 불편사항을 이 포털 구축을 통해 일시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이 사업은 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한전에서 보유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3개 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창업을 위한 사이버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창업희망자나 일반국민들이 이를 활용해 창업과 부가적인 가치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사업자 면담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불편사항을 취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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