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지난 4일 출력 80%에서 터빈부하탈락시험 중 가압기가 고압력으로 자동정지한 신고리원전 3호기에 대해 지난 20일 시운전시험의 재개를 위한 원자로 임계를 승인했다.
지난 4일 신고리원전 3호기는 시운전시험과정에서 증기우회제어계통과 원자로출력급감발계통의 동작이 지연됨에 따라 원자로가 자동으로 정지된 바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증기우회제어계통 등의 동작지연은 동작신호제어프로그램의 오류로 인해 발생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한수원에 오류가 있는 부분을 개선토록 조치했다.
특히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임계 후 시운전시험과정에서 동작신호제어프로그램의 정상동작여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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