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선박에 탑승해 3시간에 걸쳐 입출항로와 정박지, 도선점 등 주요구간을 둘러봤다.
정춘돌 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은 “해상안전 저해는 중부발전뿐만 아니라 장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사의 입지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한 뒤 “문제의식 공유를 바탕으로 항로 여건개선과 지속적인 국적 해운회사 지원을 위해 중부발전과 선주협회 등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3년 ‘화주·해운·조선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체결 후 운임지급기한 단축 등 국적선사지원방안을 실천해온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사를 지원하는 한편 보령항로의 안전도를 우리나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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