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탓인지 각 회사 구내식당들은 북적북적.
취재차 들린 A도시가스 회사의 지하식당은 줄이 일층까지 이어질 정도. 얼마전부터 계속 구내식당만 이용한다는 모 팀장은 구내식당 밥이 이렇게 꿀맛인줄 몰랐다고.
몇일 후 또 다른 회사를 방문해 A회사 구내식당 밥이 꽤 맛있었다고 전해주자 자기회사 구내식당이 더 맛있다고 발끈. 이 직원은 “요즘은 점심시간이 되면 부서 직원 모두가 고민도 없이 구내식당으로 향한다”며 자랑.
옆에서 듣고 있던 모 팀장은 “이것이 바로 불황속의 호황이구나”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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