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원 신임 지역난방공사 사장 4일 취임
김경원 신임 지역난방공사 사장 4일 취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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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초일류 에너지공기업의 반석에 올려놓겠다는 포부 밝혀

【에너지타임즈】김경원 신임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취임했다. 공석이 된지 7개월 만의 일이다. 그는 세계 초일류 에너지공기업의 반석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4일 지역난방공사 본사와 인근지사 임직원 300여명이 직접 참여하고 사내방송으로 18개 지사 직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임기 동안 집단에너지 확대·보급과 에너지신산업 개척 등에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김 신임 사장은 “지역난방공사의 가족으로 에너지산업발전에 이바지하며 책임을 갖고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그가 제시한 경영방침은 ▲지속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창의와 혁신 ▲소통과 화합을 통한 활기찬 조직문화 구축 ▲신뢰와 안전을 최고의 고객가치로 제공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이다.

한편 김 신임 사장은 경북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 석사를 각각 받았으며,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공직에서 지식경제부(現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경제실장 등을 거친 뒤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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