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녹색건축센터이자 에너지절약계획서 제도운영기관으로서 에너지절약형 설계요소에 대한 통계자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통계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모든 설계자나 건물을 짓고자 하는 시민은 이 시스템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건축물 설계의 트렌드를 직접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500㎡ 이상 모든 건축물이 건축허가 시 제출해야 하는 에너지절약계획서 검토결과를 기반으로 에너지부문별 설계요소에 대한 성능·효율·비율 등에 대한 지역별 통계뿐만 아니라 설계하고자 하는 건축물의 설계요소를 입력할 경우 유사한 건축물과 에너지절약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탑재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이 시스템은 세부설계요소 간 상관성을 분석함으로써 연도별 추이와 요소별 상관성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개선 요구사항과 제도관계자 등의 피드백을 반영해 오는 12월 이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