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 기타공공기관 삼총사…경영평가 A등급
전력그룹사 기타공공기관 삼총사…경영평가 A등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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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원자력문화재단, 전반적인 경영개선으로 2단계 껑충
【에너지타임즈】전력그룹사 기타공공기관 삼총사인 한전KDN·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 등이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한전KPS와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기타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결과 에너지부문 기타공공기관 중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전KDN(주) ▲한전KPS(주) ▲한전원자력연료(주) 등이 최고의 등급인 A등급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주)강원랜드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전력기술(주) 등이 B등급에 이름을 올린 반면 기초전력연구원이 C등급을 받으면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낙제등급인 D·E등급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전KDN과 원자력문화재단은 대대적인 경영부문개선가 혁신, 주요 사업관리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지난해 C등급에서 2단계 뛰어올랐다. 또 강원랜드는 C등급에서 1단계 올라선 반면 한국가스기술공사는 A등급에서 1단계 내려앉았다.

박일준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평가수행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기관의 경영정상화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을 구성·운영해 서민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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