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업무용 전기자동차 25대 도입
한수원, 업무용 전기자동차 25대 도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2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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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 2020년까지 100대 수준의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겠다는 목표를 수립 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5%인 25대의 전기자동차를 구입한데 이어 각 사업소별로 업무규모에 맞게 배분한데 이어 지난 22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전기자동차 인수식을 가졌다.

한수원 측은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활용할 경우 휘발유자동차 대비 70%가량의 연료비절가효과와 일반 내연기관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2만km 주행 시 이산화탄소 3.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각 사업소에 모두 14개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급속충전기 20여기 이상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은 “전기자동차 도입은 에너지공기업인 한수원이 에너지신산업의 리더로 자리 잡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면서 “새롭고 깨끗한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보급률은 0.5%로 미국·독일·중국·일본 등의 주요국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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