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측은 업무용 전기자동차를 활용할 경우 휘발유자동차 대비 70%가량의 연료비절가효과와 일반 내연기관자동차와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어 2만km 주행 시 이산화탄소 3.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각 사업소에 모두 14개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급속충전기 20여기 이상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날 조석 한수원 사장은 “전기자동차 도입은 에너지공기업인 한수원이 에너지신산업의 리더로 자리 잡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라면서 “새롭고 깨끗한 에너지로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기자동차 보급률은 0.5%로 미국·독일·중국·일본 등의 주요국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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