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가격 상승세 유지…中 비축·불법채굴 근절 탓
희토류 가격 상승세 유지…中 비축·불법채굴 근절 탓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6.23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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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희토류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비축을 늘리고 불법채굴과 수출을 줄이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손꼽혔다.

2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제공한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네오디뮴(Neodymium) 가격은 kg당 56달러에 거래되면서 전월대비 10% 상승하면서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디스프로슘(Dysprosium) 가격은 kg당 265달러로 전월대비 3%, 테르븀(Terbium)은 570달러로 전월대비 11% 등으로 각각 늘었다.

현재 중국은 올해 9개 희토류광물에 대해 5000톤의 상업비축과 1만5000톤의 국가비축을 추진하고 있다. 반면 연간 생산량은 10만 톤.

이와 함께 2014년 9월부터 2015년 5월까지 230개 불법희토류광산이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희토류시장규모는 현재 14억 달러에서 2017년 41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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