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김해공항 신공항 2026년 개항 목표
황교안 총리, 김해공항 신공항 2026년 개항 목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6.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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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황교안 국무총리가 22일 영남권 신공항 후속조치 긴급 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영남권 신공항 결정과 관련 이번 용역결과는 항공안전·경제성·접근성·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황 총리는 “이번 용역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그 절차를 지켜왔다”면서 “입지평가에 관한 모든 사항을 외국전문기관에 일임,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으로 선정해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에 결정된 김해 신공항은 기존 김해공항을 단순히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 장래 늘어날 영남권 항공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영남권의 거점 신공항을 만들어 나가는 방안”이라며 “활주로와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철도·도로 등 접근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황 총리는 “영남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은 아쉬움이 있겠지만 충분한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가 나온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결과를 수용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황 총리는 “올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하고, 내년 중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2021년 착공,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김해공항을 새로운 활주로 1본을 추가하고 여객터미널을 추가로 신설해 연간 3800만 명을 처리할 수 있는 공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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