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한전은 지난해 전력기자재를 납품한 659곳 전력기자재 제조회사를 대상으로 품질평가요소인 하자율·불합격률·고장발생률을 평가해 송·변전부문 27곳과 배전부문 120곳, 정보통신부문 7곳 등 모두 154곳을 1차로 수상후보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한전은 품질평가 이외에도 전기품질 기여도와 비위행위, 공정거래위반 등에 대해 2·3단계 검증을 거쳐 송·변전부문 3곳, 배전부문 6곳, 정보통신부문 1곳 등 모두 10곳을 전력기자재 품질등급 최우수 제조회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제조회사들은 앞으로 전력기자재 납품 시 검수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고 산업혁신 컨설팅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품질이 우수한 전력기자재 제조회사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을 통한 전력기자재 품질혁신을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전력기자재 제작결함 등 품질불량 제조회사에 대해 제재만 하던 과거방식을 탈피해 품질관리가 우수한 기업을 포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감사장 수여식을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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