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이 협회와 지난해 11월 ‘북한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과 외국어 온라인 교육수강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근로를 희망한 5명의 여성을 전기계기검침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전국 62개 지역사업소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주명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회장은 “공교육 이외 추가 교육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탈주민들에게 실제로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민족이 분단된 지 7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하여 회사와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가 한 마음으로 통일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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