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북한이탈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한전산업개발, 북한이탈주민들로부터 감사패 받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6.2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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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산업개발(주)(사장 이삼선)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북한이탈주민의 생산적 자립을 위한 꾸준한 지원에 대해 북한이탈주민들이 그 동안의 지원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21일 북한이탈주민단체인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전산업개발은 이 협회와 지난해 11월 ‘북한이탈주민 후원 및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북한이탈주민의 청소년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과 외국어 온라인 교육수강권을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며 지금까지 근로를 희망한 5명의 여성을 전기계기검침원으로 채용하기도 했다. 또 앞으로 전국 62개 지역사업소에 결원이 발생할 경우 채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주명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회장은 “공교육 이외 추가 교육의 기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는 이탈주민들에게 실제로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삼선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민족이 분단된 지 7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하나 된 대한민국을 위하여 회사와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가 한 마음으로 통일의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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