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MI 구축사업…올해 대상 전기고객 200만 호
한전 AMI 구축사업…올해 대상 전기고객 200만 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6.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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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이 2020년까지 전체 전기사용고객 2000만 호에 전력계량인프라(AMI)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지난해 250만 호에 이어 올해 2000억 원으로 200만 호에 설치한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전력계량인프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전아트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50개에 달하는 전력계량인프라 구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올해 전력계량인프라 구축사업 관련 2000억 원을 투자해 200만 호 전기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미터·데이터집중장치·모뎀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전은 이날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전력사용정보를 제공하고 이웃 간 전력사용량 비교, 사용량 초과 사용 시 알람 등의 기능을 구현한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계량인프라는 시간대별 요금제도와 신재생에너지·전기자동차 도입에 기본이 되는 인프라”라면서 “전력계량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면 전기사용량 실시간 제공과 원격자동검침과 에너지절약 컨설팅 등의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전과 전력계량인프라 구축사업 참여업체는 이날 안전시공과 담합방지 등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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