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주)(사장 임수경)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한 뒤 사업화를 하기 위해 오는 7월 12일까지 2016년도 협력연구개발과제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중 연구개발전담부서나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전력부문 정보통신기술 관련 중소기업.
이들은 ▲신기술·신제품·신공법 연구개발 ▲기존 제품의 성능과 품질을 현저히 향상시키거나 원가를 절감하기 위한 연구개발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수입대체 국산화 연구개발 등에 대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응모하면 된다.
협력연구과제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모둔 연구개발비용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 원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으로서 올해 협력연구개발과제 규모를 전년대비 50% 늘어난 10억 원 규모로 편성하는 등 동반성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협력연구개발과제로 지난 12년간 31곳 중소기업에 5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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