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프랑스 수소자동차연구소 전격 방문
박 대통령, 프랑스 수소자동차연구소 전격 방문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6.0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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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어리퀴드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박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지난 4일(현지시각) 에어리퀴드연구소를 방문해 수소자동차 관련 설비를 둘러보고 친환경자동차부문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대통령은 기존 수소충전기에 견줘 30%가량 저렴하고 이동이 가능한 에어리퀴드의 ‘패키지형 수소자동차 충전시설’을 시찰하고 수소자동차의 핵심설비인 스택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을 살펴봤다. 또 현대자동차와 에어리퀴드에서 파리 전기택시회사와 협력해 시범 운행 중인 수소자동차 택시를 시승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수소자동차의 경우) 주행거리가 길고 미세먼지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장점이 많은 친환경자동차”라면서 “택시·버스 등과 같이 운행 빈도가 높은 것부터 상용화를 하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수소자동차를 양산한 회사고 에어리퀴드는 수소를 생산하고 충전소를 운영하는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힘을 모은다면 수소자동차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박 대통령의 에어리퀴드연구소 방문을 계기로 현대자동차와 에어리퀴드는 수소자동차 보급과 충전인프라 협력, 수소자동차 글로벌 시장 활성화를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수소자동차는 공기 중 산소와 수소를 반응시켜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고 최종적으로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자동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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