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사절단…아프리카서 820억원 성과
박 대통령 경제사절단…아프리카서 820억원 성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6.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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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경제사절단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로 모두 820억 원에 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국빈방문을 수행한 경제사절단이 각국에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로 모두 820억 원에 달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들 아프리카 3개국에서 모두 612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모두 43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것이라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국가별로 케냐에서 4162만 달러, 에티오피아에서 2400만 달러, 우간다에서 315만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에티오피아에서 정부기관과 정부입찰 벤더, 우간다에서 현지에 진출한 다국적기업, 케냐에서 방산부터 소비재까지 다양한 대형바이어들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그동안 아프리카와의 교역규모가 작아 아프리카시장에 대한 관심은 낮았지만 3개국에서 512명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연간 수출액의 평균 18%에 육박하는 실질성과를 창출한 것은 시장정보와 마케팅기회 제공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아프리카 진출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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