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배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훈
유승배 서울도시가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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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가스안전공사,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에너지타임즈】유승배 서울도시가스(주) 대표이사가 우리나라 가스안전관리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의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실천결의를 다지기 위해 지난 27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에 유승배 서울도시가스(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유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배관피복손상탐지장치를 국산화하고 도시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 도입 등 신기술개발과 안전관리 투자확대로 우리나라 가스안전관리 선진화를 이끌어내면서 산업발전과 국민생활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영도 동덕산업가스(주)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수소제조공정개발로 초고순도 수소의 생산·공급을 비롯해 민간기업 최초로 수소스테이션 구축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용화사업 참여 등 기술개발을 선도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산업포장은 지덕림 한국가스안전공사 처장과 윤인식 군산도시가스(주)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뿐만 아니라 김순재 한국가스공사 실장과 이호균 (주)나노켐 이사가 대통령표창, 성학구 한국가스기술공사 실장과 김영태 협창건설(주) 대표이사, 김종율 (주)삼천리 부장 등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단체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표창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휴켐스(주)에게 돌아갔다.

청주시는 전국 최대 규모 수준의 소외계층 가스시설 개선과 안전점검, 시각지대 안전점검반 운영 등 가스안전행정실현에 기여했고, 휴켐스는 고압가스시설 공정설비 개선 안전투자 확대와 설비등급관리 등 현장 자율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각종 안전관리 우수등급평가를 획득하는 등 업계 가스안전관리를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020년까지 목표로 한 글로벌 TOP 10대 기술 확보아 100만 가구당 인명피해율 5명 이하의 세계 최고 수준의 감축 목표를 2017년까지 조기에 달성할 것”이란 야심찬 계획을 내놨다.

우태희 산업부 제2차관은 “점차 대형화와 복잡화하는 가스 환경에 대응해 안전관리 패러다임을 선제적 예방관리와 골등타임 대응력 강화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해선 정부와 가스업계의 공동노력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그는 “정부도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지원과 가스안전 인프라 구축, 안전산업 육성, 규제혁파 등에 대한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를 ‘가스안전주간’으로 정한데 이어 안전문화 확산과 가스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국제세미나와 가스안전통합포럼, 시민단체연계 공동 캠페인 등 37개 행사를 전국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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