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블룸버그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 차기 총회 관련 27명의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6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산유량 생산목표를 설정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고 수준의 원유생산량을 유지하면서 미국의 셰일오일업계 등의 경쟁업자를 압박하고 있다.
현재 석유수출국기구 소속국가의 산유량은 늘어나는 반면 석유수출국기구 소속국가가 아닌 미국 등에서의 산유량이 줄면서 공급과잉현상이 해소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 소속국가의 산유량 동결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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