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친환경車 개발·보급 政·기업 협업 필수
주형환 장관, 친환경車 개발·보급 政·기업 협업 필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23 05: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1일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친환경자동차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선 정부와 기업의 협업이 필수라면서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저해하는 규제는 과감히 개선하고 구매·운행에 있어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주 장관은 “친환경자동차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으로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한 뒤 “그 동안 한계로 지적됐던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 등이 극복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 중심의 자동차시장에서 친환경자동차가 점차 주류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종래엔 자율주행기능이 탑재된 일렉트릭 스마트자동차(Electric Smart Car)가 대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주 장관은 “우리나라 미래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자동차와 스마트자동차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가 조기에 출시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이업종 간 합종연횡을 위한 생태계 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환경기술연구소는 수소·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연료전지의 개발과 수소자동차 성능향상을 담당하는 곳으로 2013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자동차를 개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