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측은 9일부터 운용사 공모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민간 벤처캐피탈에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초기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를 최대화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기금의 일부를 초기 바이오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운용사 공모 등 관련 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는 9월 이후 초기 바이오기업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이 펀드가 바이오산업에 혁신을 공급하는 초기 바이오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 의지를 밝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후속 펀드조성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바이오 벤처기업 생태계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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