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5사 임원 9석…모두 연임·내부출신으로 채워져
발전5사 임원 9석…모두 연임·내부출신으로 채워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0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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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김동섭(서부)-이종식(남부) 연임
손광식·김학현(남동)-장성익·곽병술(중부)-박희성·국중양(동서) 내정

【에너지타임즈】지난 1월부터 진행됐던 발전5사 임원 9석에 대한 인선작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9석 중 3석은 연임, 나머지 6석은 발전사 내부출신으로 채워졌기 때문이다. 한전 출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3일 발전5사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의 정영철 관리본부장과 김동섭 기술본부장, 한국남부발전(주)의 이종식 기획본부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의 임기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등 현행법에 의거 1년 연장된다.

나머지 6석은 모두 발전사의 몫으로 돌아갔다. 당초 산업통상자원부에 3배수를 추천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한전출신인사들이 추천됐으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남동발전(주)의 경우 손광식 관리처장이 기획관리본부장, 김학현 삼천포화력본부장이 기술본부장으로 각각 내정됐다.

한국중부발전(주)의 경우 장성익 前 감사실장과 곽병술 前 서울화력본부장이 신임 기획관리본부장과 기술본부장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국동서발전(주)의 경우 박희성 前 상생조달처장이 전략경영본부장, 국중양 前 미래사업단장이 기술안전본부장으로 각각 선택받았다.

이들은 내주 중으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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