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서울 독산동 자산 매각 마무리
대한전선, 서울 독산동 자산 매각 마무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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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과거 독산우시장으로 사용됐던 서울 금천구 독산동 1007번지 일대 부지를 2008년 독산복합시설개발제일차피에프브이(주)를 설립해 개발해 오던 자산의 매각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대한전선은 지급보증과 이에 따른 이자비용을 축소하는 동시에 280억 원에 달하는 우발채무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대한전선은 지난해부터 남부터미널 부지와 옛 신한종금 사옥 등 경영정상화과정의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비영업자산을 매각해 우발채무의 상당부문을 줄여왔다. 그 결과 지난해 1/4분기에 4500억 원에 육박하던 부동산 관련 우발채무는 현재 1000억 원대로 크게 줄인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일부 남아있는 우발채무도 연내에 최대한 해소시켜 완벽한 경영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층 안정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영업력 확대와 수익성 창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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