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월호 참사 2주기…여야 아직도 온도차 커
새월호 참사 2주기…여야 아직도 온도차 커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4.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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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여야가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온도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은 안전한 대한민국,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 개정 등을 주장했다.

지난 16일 유의동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우리 아이를 지키는 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어야 할 것”이라면서 “총선으로 어수선하지만 별이 된 아이들을 기억하는 일에는 어떠한 정치적 계산도 없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세월호가 무슨 이유로 침몰하게 됐는지, 세월호가 침몰하는 동안 국가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철저히 밝힐 수 있도록 특조위의 독립적인 활동을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와 새누리당은 무엇을 감추기 위해 유가족과 국민들의 요구를 악착같이 묵살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총선 결과를 보고 희망과 자신감을 얻었다는 유가족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다시 한 번 신발 끈을 동여 맬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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