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정상회담…친환경에너지 협력 강화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친환경에너지 협력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1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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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와 노르웨이가 친환경에너지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방한 중인 에르나 솔베르그(Erna Solberg) 노르웨이 총리와 지난 1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친환경에너지기술과 북극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경제부문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이날 두 정상은 친환경에너지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arbon Capture & Storage)을 비롯한 에너지신기술부문 산학기관 공동연구와 민관협의체 구성 등을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논의했다.

청와대 측은 노르웨이는 1996년 세계 최초로 상업적인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대규모 해저 CCS부문 선도국가라면서 CCS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우리나라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지난해 국제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사도 사상 최대 교역금액을 기록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교역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양국간 교역·투자를 확대해가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밖에도 박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극권 핵심국가인 노르웨이와 북극항로 공동연구, 해운협력, 북극협의회 등 북극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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