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서울의 에너지 소비는 어떻게 변했을까?’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연간 최종에너지소비량은 2010년 1645만TOE(석유환산톤)에서 2014년 1507만7000TOE로 크게 감소했다.
2014년 에너지원별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석유가 41.5%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27.7%인 도시가스, 25.7%인 전력, 3.0%인 열에너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기타 에너지소비량은 2006년 7만TOE에서 2014년 21만2000TOE로 연평균 14.9% 증가했다. 전체 에너지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석유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전력과 도시가스소비량은 2010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가정·상업부문이 전체 소비량의 53.8%를 차지한데 이어 수송(29.2%)·산업(11.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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