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화석연료소비량 감소세 이어가
서울의 화석연료소비량 감소세 이어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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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서울에서의 석유·전력·도시가스소비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서울의 에너지 소비는 어떻게 변했을까?’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의 연간 최종에너지소비량은 2010년 1645만TOE(석유환산톤)에서 2014년 1507만7000TOE로 크게 감소했다.
2014년 에너지원별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 석유가 41.5%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27.7%인 도시가스, 25.7%인 전력, 3.0%인 열에너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와 기타 에너지소비량은 2006년 7만TOE에서 2014년 21만2000TOE로 연평균 14.9% 증가했다. 전체 에너지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석유소비량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전력과 도시가스소비량은 2010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 가정·상업부문이 전체 소비량의 53.8%를 차지한데 이어 수송(29.2%)·산업(11.2%)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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