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저유가기조…美 부정적인 여파 더 커
이어지는 저유가기조…美 부정적인 여파 더 커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4.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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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저유가기조로 미국이 낮게 형성된 석유제품가격으로 각종 경제호재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경제에는 부정적인 여파가 크다는 주장이 나왔다.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저유가기조가 미국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지만 원유업체들이 생산비용을 만회하는 것조차 힘들어하면서 부정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가 더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저유가기조로 소비자의 지출이 늘어난 호재를 인정하지만 대형에너지기업들의 경영부진이 긍정적인 효과를 누르고 있다면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파산을 신청한 에너지기업만 50개가 넘는다는 것을 이유로 손꼽았다.

미국 셰일오일업계는 국제유가가 수익임계점인 40달러 선을 웃돌지 않으면 적자운영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드만삭스는 배럴당 40달러 수준의 국제유가가 미국경제에 중립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관측했다. 30달러는 부정적, 70달러는 긍정적인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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