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추진하는 LPG소형용기 도입, 이를 놓고 판매업계 내부도 의견조율이 되지 않아 내부마찰.
지난 19일 열린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박찬목 엘피가스판매업중앙회 회장은 충전소나 판매소에서만 소형용기가 판매되면 오히려 판매자들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는 달콤한 말을 던졌지만 일부 조합원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한 조합원은 “처음엔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단계적으로 마트 등으로 퍼지게 될 것”이라며 “소형용기가 유통이 안 되도록 막아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
또 다른 조합원도 맞장구를 치며 결국 바늘도둑이 소도둑 되는 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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