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사업 설명회 가져
중부발전,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사업 설명회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4.0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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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석탄발전 집적지역인 충남 보령·서천지역을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31일 머드린호텔(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충남연구원·아주자동차대학·순천향대학교·호서대학교 등의 연구기관과 60곳에 달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컬 에너지시티 조성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에너지산업도시로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지방자치단체·한국산업단지공단 등과 ‘글로컬 에너지시티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자리는 보령·서천지역 통합클러스터 추진개념과 2025년까지의 중장기 로드맵을 소개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중부발전은 이 사업으로 2025년까지 모두 9000억 원 수준의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발전소 경상정비시장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중소기업에게 연간 3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1+2제도’를 이미 도입한 바 있다.

정춘돌 중부발전 상생조달처장은 “앞으로 대형공사 분리발주와 지역기업 입찰참가 가점 부여, 2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조성, 지역인재육성, 발전설비 전문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보령·서천지역을 대·중소기업 모두가 행복한 에너지모범도시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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