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전KPS(주)(사장 최외근)에 따르면 한전KPS는 발전설비 11년 연속 고장정지 제로화 등의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 이용률 향상에 기여했고,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Barakah)원전 시운전사업소 조직·인력운영 등의 기반을 조성해 해외원전사업 추진을 구체화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그 결과 한전KPS는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매출액 1조1711억 원, 영업이익 1728억 원, 당기순이익 1686억 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2007년 주식상장 당시 한전KPS의 시가총액은 5985억 원이었으나 8년 뒤인 지난해 말 기준 569% 증가한 4조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책임정비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면서 “올해 초 세계 최고의 발전플랜트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조적인 선도 기업이란 ‘VISION 2025’를 새롭게 선포한 만큼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28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일반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제32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등 3건의 의안이 상정돼 의결됐으며, 결산배당으로 주당 1690원이 결정됐다. 결산배당은 내달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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