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공격적 경영 드라이브 강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공격적 경영 드라이브 강조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3.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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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사업 글로벌 넘버원 플레이어로 키워나갈 것 선언

【에너지타임즈】박정원 신임 두산그룹 회장이 28일 가진 취임식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경영을 강조하면서 현장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는 두산그룹의 혁신과 성장의 역사에 또 다른 성장의 페이지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이라면서 “두려움 없이 도전해 또 다른 100년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경영환경이 여전히 불투명하지만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한 뒤 새로운 도약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두산그룹 재무구조개선 마무리 ▲신규 사업 조기정착 / 미래성장동력 발굴 ▲현장 중시 기업문화 구축 등을 제시했다.

특히 박 신임 회장은 “지난해 강도 높은 재무개선작업으로 안정화 기반을 상당부문 마련했다”면서 “남은 작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함으로써 튼실한 재무구조를 완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신규 사업을 조기에 목표 궤도에 올리겠다면서 연료전지사업을 글로벌 넘버원 플레이어로 키워나갈 것이고 면세점사업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래성장동력 발굴에 힘을 쏟고 신규 사업개발시도가 모든 부문에서 이뤄지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한편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주)두산 정기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 겸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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