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 위를 떠서 달리는 열차”
“레일 위를 떠서 달리는 열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2.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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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硏, 노벨사이언스체험전에서 고객만족도 1위
전기연구원의 고온초전도 자기부상열차가 지난 15일 막을 내린 노벨사이언스체험전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1%를 차지해 최고로 인기가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초전도체는 세라믹 물질로 상온에서는 전기를 통하지 않지만 액체질소 온도 등에서 전기저항이 제로가 되거나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자속선을 고정시켜 영구자석 위에 올려놓으면 자력에 의한 부상력이 생기는 물질이다.


이 초전도체를 이용한 초전도 기술을 응용하면 초전도 전선과 초전도 발전기, 초전도 선박, 초전도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개념의 다양한 친환경기기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기연구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한 전기연구원의 고온초전도 자기부상주행모델은 첨단 융복합 전기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고온초전도체의 특성을 일반인들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라며 “고온초전도체 자기부상열차가 출발하게 되면 열차모형이 레일 위를 떠서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사이언스체험전은 한국과학문화진흥원 주최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개월 간 열렸으며 건강과 의료, 산업, 에너지, 환경, 우주개발, 국방, 사회문화 등과 관련된 전시물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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