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이·페루와 계약 임박… 2011년 1만b/d 목표
골든오일(대표 구희철)이 남미 지역에 대한 유전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골든오일은 지난달 22일 파나마에 세운 현지법인인 GOCC(Golden Oil Colombia Corp)를 통해 3월 중으로 콜롬비아와 유전광구개발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페루와의 유전광구 개발 계약도 곧 추진할 계획이라고 최근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콜롬비아 현 정권이 시장개방적이고 특히 해외유전개발 업체에 대한 세제가 저렴해 무난히 본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며 "페루 진출 건도 현재 광구 개발권을 획득한 상태여서 조만간 본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골든오일은 이번에 진출한 콜롬비아와 페루 외에도 이미 아르헨티나에 4개 광구(생산2, 탐사2)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루·아르헨티나·콜롬비아 3개 지사와 파나마법인 등 4개의 자회사를 통해 남미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골든오일은 또 지난해 10월 인수해 올해 초 자회사로 합병한 캐나다의 유전개발 업체인 쿠트니에너지(KTY)社를 통해 북미 지역에 대한 진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골든오일은 이를 통해 2011년까지 1만b/d 수준까지 생산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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