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위기의 해법은 "신재생에너지"
금융경제위기의 해법은 "신재생에너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2.1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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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포럼, 제4차 세미나 개최

국회 자원외교와 에너지안보포럼(대표 이병석 의원)이 에너지경제연구원·(사)에너지나눔과평화과 공동으로 ‘금융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보급 전략’이란 주제로 17일 국회도서관에서 제4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이병석 대표(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는 “기상재해 생태계 파괴 등 위협을 받는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재생에너지”라며 “국회도 정부의 이 같은 정책에 대해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정창현 지경부 과장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정 과장은 오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 강국을 목표로 보급률 11%를 달성하고 태양광과 풍력, 수소연료전지를 3대 전략분야로 집중 육성하는 등 성장 동력화 할 방침이다.

이어 그는 구체적인 전략으로 ▲9대 유망분야 전략적 선정 ▲시장지향형 기술개발 ▲시장창출 수출산업화 ▲인프라 구축 등의 순으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권영박 서부발전 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가로림조력발전사업 위주) 추진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정비 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김종빈 우리선물(주) 이사는 신재생에너지 투자 활성화 및 녹색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 김두훈 유니슨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실태 및 산업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열린 토론회 패널로 ▲김대룡 에너지관리공단 실장 ▲김정인 중앙대 교수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처장 ▲부경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이광수 해양연구원 부장 ▲조현 외교통상부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이병석 의원(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지식경제위원회 김정훈 의원과 김태환 의원, 김기현 의원, 노영민 의원, 이명규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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