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송·배전부문 23개 협력사에 품질인증서 수여
한전, 송·배전부문 23개 협력사에 품질인증서 수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1.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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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협력회사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고 자율적인 품질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공품질 우수협력사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송·배전부문 우수 협력회사를 선정한데 이어 27일 한전 전력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품질인증평가는 전국 송·배전부문 596개 협력회사의 공사현장 시공품질과 기자재 취급관리 적정성, 품질경영 노력도 등 1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1차로 32개 협력회사가 선발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전과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공동으로 심사해 송·변전부문 9개, 배전부문 14개 등 모두 23개 협력회사가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 협력회사는 앞으로 3년간 전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신인도부문에 2% 가점을 받게 된다.

박성철 한전 기술본부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한전의 경쟁력”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전과 협력회사가 동반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기존 시공품질 불량회사에 대한 페널티 적용위주의 관리방법에서 벗어나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선진화된 품질관리기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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