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품질인증평가는 전국 송·배전부문 596개 협력회사의 공사현장 시공품질과 기자재 취급관리 적정성, 품질경영 노력도 등 15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1차로 32개 협력회사가 선발됐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전과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공동으로 심사해 송·변전부문 9개, 배전부문 14개 등 모두 23개 협력회사가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이들 협력회사는 앞으로 3년간 전기공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시공능력평가에서 신인도부문에 2% 가점을 받게 된다.
박성철 한전 기술본부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한전의 경쟁력”이라면서 “앞으로도 한전과 협력회사가 동반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기존 시공품질 불량회사에 대한 페널티 적용위주의 관리방법에서 벗어나 우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선진화된 품질관리기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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