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임시주주총회서 화학부문 분할 승인
삼성SDI, 임시주주총회서 화학부문 분할 승인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1.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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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삼성SDI가 전기자동차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5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력사업이던 화학부문 물적 분할 안건을 상정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SDI 화학부문은 내달부터 삼성SDI에서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인 ‘SDI케미칼’로 독립된다.
이 회사는 지분 매각과 기업결합신고, 승인절차 등을 거쳐 상반기 중 롯데케미칼에 지분 90%를 매도할 예정이며, 나머지 10%를 3년 후 매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삼성SDI는 전기자동차 배터리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10월 화학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후 지분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키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매각금액은 2조585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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