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북극의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에 한파가 강타하면서 최대전력수요를 잇따라 경신하는 등 전력수요가 부쩍 늘어난 가운데 지난 24일 한국남동발전(주) 분당복합화력을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주 장관은 한파로 두 차례에 걸쳐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고, 추위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전력수급의 안정적인 운영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전력설비의 확충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기반이 마련됐으나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가뭄·태풍 등 새로운 위협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대비태세를 갖추고 전력공급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주 장관은 북한 핵실험 등 최근 안보환경변화에서 발전소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보안방호체계의 점검과 사이버테러, 소형무인기 공격 등 새로운 위협요인에 대한 대응태세를 확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 장관은 이날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 허엽 남동발전 사장, 유상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등과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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