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사우디가 올해도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전망됐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석유수출로 벌어들일 수입(收入)은 3075억 달러로 2007년(2255달러)대비 36.4%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사우디아메리칸뱅크(Samba)가 지난 7일 ‘사우디 경제 실적 및 전망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삼바는 이밖에도 사우디의 금년 석유생산량이 2007년 대비 6.3% 상승한 925만 배럴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당해연도 원유 수출 평균가격은 지난해(배럴당 68.5달러)대비 30% 이상 증가한 배럴당 89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바는 올해 국제석유 가격전망에 대해 중국,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경제성장 지속에 따라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정제능력 부족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상황지속, 산유국의 지정학적 불안상황과 상품시장으로의 투기자금 유입증가 등의 영향으로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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