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7개월 전 기준금리인 1.50%를 이번에도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과 관련 미국 금리인상을 비롯한 중국시장의 증시 급락,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 국제유가 하락 등 대외악재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가운데 섣불리 통화정책방향을 조정하기보다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1200조 원에 육박할 만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문제 등도 금리조정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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