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기술·지식…기업 10곳 중 5곳만 활용
외부 기술·지식…기업 10곳 중 5곳만 활용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01.1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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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7곳이 외부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실제로 활용하는 곳은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380곳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외부 기술·지식의 활용실태와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1.1%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경영활동에 외부 기술·지식을 활용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답했다. 반면 49.2%가 이 기술·지식을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체로 ▲제약·의료(61.0%) ▲고무·플라스틱(57.1%) 등의 업종에서 외부 기술·지식을 활용하는 기업이 많았으나 ▲철강·금속(30.0%) ▲조선·플랜트(29.4%) 등의 업종에서 이를 활용하는 기업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측은 연구개발 비중이 높고 특허가 핵심경쟁력인 제악·소재 등에서 외부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현장의 축적된 노하우나 공정운영의 효율성이 더 중시되는 철강·조선 등에서의 활용도는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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