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평창올림픽 기원…남동발전 탄소배출권 기부
저탄소 평창올림픽 기원…남동발전 탄소배출권 기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5.12.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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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이 정부 3.0 일환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2018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의 저탄소 올림픽대회를 구현하는데 사용해 달라면서 28일 조직위원회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취득한 탄소배출권 6만 톤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탄소배출권은 남동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이번 올림픽 준비를 비롯한 운영기간 중 발생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상쇄에 사용될 예정이다. 총 온실가스 예방배출량 156만 톤의 4%가량을 상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부인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저탄소 올림픽대회가 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성공적인 국제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탄소배출권 기부 등 외부상쇄 이외에도 탄소경영체제 고도화와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 협력 등을 통해 국가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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