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아너 소사이어티는 개인기부의 활성화와 성숙한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공동체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지난 24일 기준 회원수 993명, 누적 기부금액 1080억 원을 달성했다.
이 모임에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약정한 개인 기부자는 약정회원, 일시나 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기부자는 정회원으로 각각 활동하게 된다.
연도별 가입자 수는 ▲2008년 6명 ▲2009년 11명 ▲2010년 31명 ▲2011년 54명 ▲2012년 126명 ▲2013년 210명 ▲2014년 272명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가입자는 지난 24일 기준 283명으로 집계됐다.
그 동안 최고액 기부자는 2013년 익명을 요구한 재일도포로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29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뒤를 이어 최신원 SKC 회장이 2008년부터 28억 원, 정몽준 前 의원이 20억 원을 기부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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