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OLED 비즈니스 플랫폼…내달 13일 日 팡파르
LED/OLED 비즈니스 플랫폼…내달 13일 日 팡파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5.12.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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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LED/OLED 총결집 ‘LIGHTING JAPAN 2016’ 열려
전년대비 15% 성장…320곳 달하는 글로벌기업 대거 참여

【에너지타임즈】세계적인 최첨단 LED/OLED기술과 조명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인 국제박람회가 내달 일본에서 열린다. 올해 여덟 번째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전년대비 15%나 성장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LIGHTING JAPAN 사무국에 따르면 최첨단 LED/OLED기술과 조명기구가 총결집하는 ‘제8회 Light-Tech Expo’와 에너지절약·스마트조명·공간디자인 국제조명박람회인 ‘제6회 Int′l Lighting Fixture Expo’ 등을 포함한 국제박람회인 ‘LIGHTING JAPAN 2016’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일정으로 일본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매년 아시아 국가의 참관자수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해외기업에게 일본시장 진출, 일본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통용되면서 매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박람회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320곳 세계적인 기업에서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8회 Light-Tech Expo는 LED 패키지용 부품과 OLED용 부품부터 전원공급을 비롯한 IC(Iintegrated Circuit)와 공정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명기업의 참여로 열리며, 조명업계뿐만 아니라 자동차·디스플레이·의료 등 LED/OLED기술솔루션에 관심이 많은 관계자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LIGHTING JAPAN 사무국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회사와 디스플레이 제조사, 조명기구 제조사 등에서 이미 참관등록을 마친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이들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가 제시하게 될 새롭고 흥미로운 제안을 만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6회 Int′l Lighting Fixture Expo는 에너지절약·스마트조명·공간디자인을 주제로 조명업계를 위한 중요한 허브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에너지절약조명 존 ▲스마트조명 존 ▲디자인조명 존 등 3개 존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스마트조명 존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센서 등과 접목한 조명기구와 관련 기술에 관한 수요를 내다볼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스마트조명 존은 소니(SONY) 등과 같은 전자산업 대표기업의 자사 최신 솔루션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LIGHTING JAPAN 2016 부대행사로 열리는 컨퍼런스는 LED/OLED 등 조명업계의 핫 이슈를 주제로 한 60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필립스와 코니카 미놀타, LG화학 등 다수의 조명업계 전문가가 전략공유와 기술진척 등을 소개한다.

특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나카무라 슈지(Nakamura Shuji) 캘리포니아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 교수와 오스람 디지털시스템부문 최고경영자가 기조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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