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남성의 가사노동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중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 일·가정 양립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지난 2009년 기준 45분으로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집계한 주요 29개국 중 가장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

덴마크 남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186분으로 가장 길었고, 뒤를 이어 노르웨이 184분, 호주 172분, 에스토니아 169분, 슬로베니아 166분 등으로 길었다.

우리나라는 중국 91분, 일본 62분, 인도 52분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여성의 하루 평균 가사노동시간은 227분으로 남성보다 182분이나 길었다.